돌아온 돌밥 돌밥 라이프 주부님들께서 삼시세끼 나오시기 힘드실 것 같아요.저도 다음 주부터 아이들이 집에 있기 때문에 매일 반찬이나 간식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검정색~
오늘은 남편이 꽤 전부터 먹고 싶어하던 메뉴 잡채를 만들어 보았네요 이거. 쉽게 만들려면 쉽게 만들 수 있다 메뉴판인데 저는 이상하게 안 만들게 됐어요뭔가 정교한 메뉴판이라는 인식이 있어서일까요..^^
오늘은 귀찮기만 한 잡채 황금레시피는 가라!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오늘도 역시 이보은 선생님의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들었습니다전에 만들던 방법보다 간단하고, 저녁시간 후에 간단히 만들어 저녁메뉴로 만들었습니다.가족들 모두 맛있게 먹어줘서 기뻤습니다. 히힛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잡채 황금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계량 : 숟가락, 계량컵
재료 당면 200g, 시금치 200g, 양파 1개 당근 12개, 쇠고기 100g, 표고버섯 4~5개
당면 밑간장 500ml, 국간장 5, 미림 3, 설탕 3, 참기름 2
야채양념간장3, 올리고당1.5, 다진마늘1, 다진파1, 참깨
봄비의 분무
당면은 약 200g분 준비하여 미지근한 물에 30분 정도 미리 담가 둡니다.200g은 손으로 쥐었을 때 크게 두 주먹 정도의 분량입니다
당면을 이렇게 불려서 사용하면 삶아서 사용하는 것보다 손이 덜 가고 더 쫄깃하고 맛있거든요.
시금치 손질
시금치도 200g 분량으로 크게 두 주먹 정도의 분량입니다
자르는 방법은 뿌리는 칼로 잘라 먹기 좋게 반으로 잘라 둡니다.손으로 편하게 반으로 잘라도 돼요
초간단 시금치를 준비하는 방법 잡채를 만들 때 보통 끓는 물에 데쳐 씻어 번거롭게 준비하는데 이보은 선생님이 알려준 쉽고 간단한 방법은 명주 시금치는 체에 담아 볼에 담아둔 후 시금치가 잠길 정도의 양의 끓는 물을 시금치 위에 붓습니다.주걱 등으로 부드럽게 나른해질 정도로 저으면서 헹군 후 찬물에 담가 열을 빼줍니다그 후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두면 시금치 물에서 끝!
매번 물에 삶아서 헹구는데 이 방법 되게 간단하고 쉬워요설명이 어려운 경우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부자재의 준비
양파는 작은 사이즈로 1개 준비했습니다.얇게 채를 썰어요.
당근은 12개 분량, 가늘게 천으로 자릅니다.표고버섯은 4~5장 분량을 준비 뿌리는 가위로 자르고 얇게 썰어주세요.잘라낸 뿌리는 버리지 말고 육수를 우려낼 때 활용하세요.
표고버섯 대신 느타리버섯이나 팽이버섯 등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취향에 따라~~
야채의 준비 완료소고기는 약 100g 분량입니다.고깃집에서 잡채용으로 달라고 했더니 대충 썰어주시더라고요저는 불고기용으로 잘라줬는데 소 등살 잘라서 넣어도 맛있어요.당면볶음
당면이 잘 잠기면 볶는데 먼저 물 500ml에 국간장 5스푼, 설탕 3스푼, 미숫가락 3스푼을 넣습니다.
불에 올려놓고 보글보글 끓으면 미리 불려둔 당면 넣고 끓여줄게요이렇게 볶으면 삶아서 양념을 하는 것보다 맛도 좋고 배고파서 쫀득쫀득 맛있어요.양념이 거의 다 졸아들면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두 그릇 넣어요.야채볶음
당면이 졸아드는 동안 야채를 볶아볼까요?
먼저 식용유를 적당량 섭취하고 딱딱한 식감의 양파와 당근을 넣어 함께 볶습니다.양파와 당근이 기름을 조금 머금으면서 볶기 시작하면
이어서 표고버섯과 소고기를 넣고 같이 볶아줄게요.이어서 양념 마늘 1스푼, 다진 파 1스푼, 간장 3스푼을 넣고 잘 볶다가시금치는 고기가 굳은 뒤에 넣어야 하기 때문에 잎이 노랗게 뜨지 않아요 고기가 어느 정도 굳으면 시금치 올려서 볶아줍니다.가끔 옆에서 끓고 있는 당면도 한번씩 볶으면서 조리합니다적당히 간이 된 당면을 다져서 팬에 넣고 한번 볶으면 끝이에요.볶은 건 큰 그릇에 담고 참깨나 깻가루 등을 듬뿍 뿌려 섞습니다
프라이팬에 그대로 두면 그 열기에 따라 면이 불, 시금치도 노랗게 변합니다.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도 찍어봤습니다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완성
잡채 황금 레시피 완성!완성된 거는 접시에 담아봤어요요고 정말 간단한 레시피네요.맛도 좋고
얼마 전에 큰맘 먹고 샀던 접시에 담아봤는데 너무 예쁘다고 자화자찬을...^^ 양식스타일이 잘 어울리는 접시이지만 한식을 담아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아이들도 후루룩 얼마나 맛있게 먹는지 보통 고기 대신 어묵이나 햄 같은 걸 넣어서 간단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오늘은 고기를 넣으면 쫄깃쫄깃하고 맛있네요.잡채는 설날이나 생일, 축하하는 날에만 먹는 것 같아요?잡채가 먹고 싶다면 어렵지 않게 저처럼 간단하게 만들어 보세요.잡채는 귀찮은 요리라는 생각이 확 사라집니다~